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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BS] 1만 원 vs 1억 원 전시



오늘 저는 두 개의 흥미로운 전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


한 전시는 만 원 안팎 하는 세계 각국의 냉장고 자석으로 꾸민 전시고, 또 다른 전시는 한 점에 수억 원 하는 현대미술의 대표작만 모아 놓은 것입니다.


소재와 작품 가격은 매우 대조적이지만 두 전시회 모두 독특하고, 관객들 흥미를 끌 만합니다.


벽면과 바닥 천장까지 채운 유럽 지도 위에 빼곡히 붙은 것은 냉장고 자석입니다.


한 개 만 원 안팎인 자석 안에는 각 도시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예술 작품들이 담겨 한눈에 들어옵니다.


이 기념품을 모은 주인공은 예술 전문 여행사를 하는 이상훈 대표.


24년 동안 전 세계 1,285개 도시를 여행하며 수집했습니다.


[이상훈/드림 원정대 대표 : "여행의 기록들을 같이 이렇게, 다녀와 보셨던 분들도 계실 테고, 또 가고 싶은 곳도 계실 테고, 그런 것들을 전시하면서 소통하고 얘기하는 장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."]


오페라와 뮤지컬 등 공연 600여 편을 관람하고 수집한 포스터도 작품이 됐습니다.


전시회 앱을 다운 받아 포스터를 클릭하면 작품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.


[이상훈/드림 원정대 대표 : "러닝타임만 20시간짜리 오페라고요. 이게 R,I,N,G 4부작 오페라다 보니까 전장 3m 60cm의 대형 포스터가 이렇게 완성이 되었고요. 재미난 게 이 원이 합체가 되면 정방향으로 두 장이 위에 걸려서도 표시가 될 수 있습니다."]


평범한 기념품과 포스터가 오브제로 탈바꿈하고, 지금 당장 갈 수 없어 더 그리운, 이국의 추억과 꿈을 소환해 냅니다.


그렇게 지은 전시 제목이 꿈 여행자의 방랑자 환상곡.


[수이 강/워킹 하우스 뉴욕 갤러리 관장 : "수집품의 방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냉장고 자석, 그리고 여행사진, 그리고 포스터들이 한 번에 이렇게 펼쳐짐으로써 코로나 시국에 여행을 못 가는 이런 관객들에게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"]


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

이우환, 김태호, 강익중 등 한국 대표 작가뿐 아니라 위에민준, 필립 콜버트, 쿠사마 야요이 등 한 점에 수억 원씩 하는 세계적인 작가 18명의 작품을 한꺼번에 전시합니다.


전시를 기획한 박일 관장은 미술 경매 사이트가 아니라 고전적인 부산 갤러리에서도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.


[박일/루소 갤러리 관장 : "꼭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우리가 누가 영국에서, 스페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작가들인가를 알 수 있고, 또 앞으로 그런 작가들을 개인적으로 초대도 할 겁니다."]


사진첩 같은 추억의 단면과 거장들을 통한 현대 회화의 단면을 만날 수 있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시가 부산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

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.


촬영기자:허선귀/영상편집:백혜리/그래픽:김희나



https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5355810&ref=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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